"저는 이 프로젝트가 끝나고도 건축에 대해서 더 공부해보고 싶습니다."
2009년 9월 19일, 16명의 꿈 이야기를 들었다.
남의 꿈 이야기를 듣게 된다는 것.
나에게도 꿈꿀 기회를 주고,
살며시 꿈 속에서 흘러다닐 수 있게 해주는 것.
나의 열 다섯살은 어땠는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것.
오늘 나는 담담하게 8학년의 프로젝트 발표를 지켜보면서
작년의 나를 생각했고,
작년의 8학년들을 생각했다.
나는 꿈꾸고 싶었다.
잘 모르지만 나는 열 다섯으로 돌아가고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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